그래서 비오는 날 풀코스라고?

 

카프카

짜쟌~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놀이를 많이 준비했습니다~!

 

실뜨기, 점토놀이, 보드게임에, 종이접기...!

추억돋네! 비오는 날 풀코스네!

 

소중히 간직했구나, 고마워

 

카프카

주임쨩이랑 어렸을 때 자주 병실에서 이러고 놀았었지

 

우와~그리워라!

둘이 계속 게임하면서 장래희망 같은 거 얘기했었었나?

설마 자라서 이러고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어

카프카

인생,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것이지

 

카프카

총 자산이 15억, 차 3대 소유가 되었고

 

졌다...

옛날이랑 바뀐게 없네. 카프카에게 이길수 있을 것 같지 않아

 

카프카

뭐, 운에 달렸으니까♪

오늘은 강운이었나봐

 

그럼 다음은 지점토 대결!

 

카프카

좋아, 뭐 만들까?

 

슈마이*는 어때?

 

카프카

좋아! 나중에 렌가한테도 보여주고

어느쪽이 잘 만들었는지 평가받자

카프카

됐다!

 

카프카

털의 결을 재현하는 것이 어렵지만, 슈마이의 얼굴은 괜찮지 않아?

 

아하하하, 확실히!

슈마이의 자고 일어난 모습 이런 느낌이야

 

카프카

에~ 자고 일어난 모습이 아니라

간식 앞에 있는 슈마이야

 

카프카

그건 그렇고 주임쨩이 만든 슈마이

뭔가 녹은거 같은데?

 

슈마이의 머리가 톡톡 부러질거 같아서, 자고있는 슈마이를 표현했습니다!

 

카프카

하하, 자고있는 모습이네!

더워서 녹고있는 모습인줄 알았어

 

카프카

이거는 둘 다 렌가한테 보여줄 수가 없겠네

 

확실히

에초에 슈마이라고 못 맞힐거같아

 

실뜨기도 점토놀이도 종이접기도 오랜만에 했는데, 모두 지금 해도 즐겁네!

 

(점토놀이의 퀄리티는 옛날부터 둘 다 변하지 않았지만)

카프카

맞아, 주임쨩과 함께라면 뭐든지 즐겁지만

왠지 옛날로 돌아간 거 같아

 

카프카

앞으로도 구청장은 늘어날 거고

분명 이 곳은 더 북적거릴거야

 

카프카

방도 많이 있고, 비오는 날도 즐길 수 있는 것도

많이 할 수 있을거야

 

카프카

예를 들면... 시어터룸도 좋다고 생각하는 부분

둘이서 팝콘 먹으면서 영화나 볼까?

 

시어터룸, 너무 좋은 의견이야!

 

(카프카, 즐거워 보이네...뭔가 다행이야. 나도 기뻐)

 

카프카

어라, 비 그쳤네

 

아, 진짜네, 어느사이에

 

카프카

그럼 잠깐만 나가서 산책하지 않을래?

무지개 찾으러 가자

 

무지개 찾기 좋네

그것도 옛날같아

 

카프카

그럼 결정되었으면

이제 출발!

 

(HAMA투어즈든 HAMA하우스든 앞으로도 즐거운 일, 카프카하고 많이 찾을 수 있기를!)

카프카

주임쨩, 수고했어

 

카프카,  아직 남아있었구나

수고했어!

 

카프카

오늘 야치요의 팔로우 고마워.

 

아니. 야치요군도 아직 적응하지 않아서 힘들거고, 나도 같이 열심히 할께

 

카프카

의지가 되네

주임쨩 덕분에 모두가 성장할 수 있었어

앞으로의 하마 투어즈 기대되네

 

너무 과대평가야...!

 

카프카

자, 일얘기는 끝

주임쨩, 내일 일은 기억하고 있지?

 

물론

동물원 갈꺼지?

 

카프카

응, 기대되어서 계속 설랬었어

둘이서 동물원 데이트

 

데이트라니...

뭐, 확실히 둘이서 다니니까 그런가

 

동물원에 가면 카프카는 뭐가 보고싶어?

 

카프카

그러게! 참고로 지금 기간한정 홍학음료를 팔고있는거 같아

 

이름부터 귀여워!

가서 마시고 싶네

 

카프카

맡겨줘, 주임쨩

내일 동물원의 관광 코스도 확실하게 생각해놨으니까

 

아하하, 믿음직스럽네

기대하고 있을께

 

아 맞다, 내일 날씨가...

 

카프카

물론, 그 쪽도 체크 완료

내일은 강수확률 0%의 날씨야

 

역시 꼼꼼해...!

 

카프카 

데이트니까

 

카프카

자, 슬슬 돌아가자

밤샘도 야근도 오늘은 엄금이야

카프카

비가 오네...

 

깜짝 놀랄 정도로 빗나갔네, 일기예보

 

(어쩔수는 없다곤 하지만, 오늘은 오랜만에 카프카와의 외출예정이었어서 유감이네)

 

 

-격려하다

더보기

오후에는 꼭 비도 그칠거야!

 

카프카

아까 일기예보는 강수확률 90%였어

 

(안돼, 굉장히 너덜너덜해졌어...)

-함께 너덜너덜하다.

더보기

카프카

이거 예상 밖이네

 

카프카

아무리 문명이 발달해도 일기예보가 바뀌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건가.

 

(너무 우울해져서 깨달음 모드에 들어가 있어...!)

 

카프카

...

 

카프카, 괜찮아?

 

카프카

좋아!

그럼 오늘은 내 선물 비오는 날 풀코스로 가자!

 

엣?

 

카프카

언제까지나 끙끙 앓을 수도 없고, 동물원은 또 다른 날로 하고

또 하나, 앞으로의 즐거움이 늘어났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할게

 

카프카

비 오는 날이면 나한테 맡겨.

 

(전혀 우울해하지 않았어! 오히려 즐거워 하고있어...!?)

 

카프카

자, 시간은 유한하니까

주임쨩, 가자!

 

2022. 1. 29.

 

곡&동영상 / Kai

트위터 https://twitter.com/kaivcl 

니코동 https://www.nicovideo.jp/watch/sm39963104

 

그림 / akuya

트위터 https://twitter.com/akuya_sam

(Piapro에서 부탁했습니다)

 

INST, 동영상 소재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nc6btJPt70eDeDODgv_a5Tz3nAnQB1pG

https://piapro.jp/ppr112

 

[가사]

안녕 프린세스 공중에서 날고 있어

잠들어 가라앉는 그 모습은 화려한

매혹의 해피엔딩

나랑 작별이야

 

거울 속에 혼자 묶여

머리 속에서 도망쳐 다니는 나날입니다

계속 계속

 

왜냐면 나 변하지 않고 꿈도 없고

말주변도 없고 재미도 없고 귀여움도 없고

모르겠고 어쩔 수 없고

갑자기 눈치채면 마치

 

반지가 목걸이로 되어 있었다

망가진 어른의 애정이야

기대를 박차버린 나 따위

신경쓰지 말아요

 

안녕 프린세스 공중에서 날고 있어

잠들어 가라앉는 그 모습은 화려한

매혹의 해피엔딩

나랑 작별이야

 

얼빠진 공주 과거와 바이바이다

이 때 무엇이든 모든 것을 태워버리자

이대로 허공을 헤엄쳐 저 별이 될 수 있다면

나, 나와 안녕이야

 

마음의 구멍 질투 소용돌아친 몸 속

매일매일 헛되어 돌아다니는 나날입니다

계속 계속

 

왜냐면 너 머리 좋고 변함없이 다리 길고

재미있고 얼굴도 귀엽고

아무렇지도 않고 어쩔 수 없고

흘러넘치는 아우라가 마치

 

반짝반짝 빛나는 안정제네

뿅 가버린 나는 면목이 없네

오래 된 어제에 나 같은건

찾지 말아줬으면 하네

 

안녕 프린세스 사랑에 취해있어

홀로 떠오르는 그 모습은 선명한

이상의 해피엔딩

나랑 작별이야

 

안녕 프린세스 모두 바이바이다

돌고 도는 행복에 얽힐수록

얼빠진 해피엔딩

귀여워질 수 있었을까

 

나, 나는 이미 알고 있었어

이 세상과 이별인가?

-다음 날 아침-

 

-카오루의 방-

 

미사키

여보세요? 아, 미사키인데...

 

응....응. 아, 지금, 카오루 씨 집...

 

저기, 어젠 미안... 책도, 내가 나빴으니까, 그렇게 신 경 쓰지 마

 

코코로

미사키는, 어디에 전화하는 걸까?

 

카논

집에 전화한대. 이거로 화해했으면 좋겠어

 

하구미

무조건 괜찮아! 그치? 카오루 군?

 

카오루

후후, 미사키의 기분도 좋아진 거 같아.

그럼, 대체로 잘 될 거야

 

미사키

응....에!? 그랬어!? 좀 그런 중요한 거, 빨리 말해!

 

카논

에? 미사키쨩...괜찮을까?

 

미사키

....아, 미안, 내가 전화를 안 받았으니까지.

응, 알았어! 그럼 끊어! 어젠...그, 진짜 미안...

 

하구미

미-군, 어땠어? 화해, 했어?

 

미사키

아,응. 그건 괜찮은데...

 

카논

그런데...?

 

미사키

내 책....있을지도!

 

-도서관 창고-

 

카논

여기에 미사키쨩의 책이 있어...?

 

미사키

내 책, 버린 게 아니라, 이 도서관에 기부한 거 같아...

그걸 전하려고 몇 번이고 전화한 거 같은데, 내가 전혀 안 받았으니까...

 

코코로

봐, 내가 말한대로지? 미사키의 책은 반드시 찾을 수 있어!

 

하구미

응! 하구미도 그렇게 생각해!

 

카논

그건 그렇고 대단한 양이네... 책이 산처럼 쌓여있어...

 

미사키

저,저기,다들... 이렇게 많은 데서 내 책을 찾는 거,

엄청 힘들다 생각하지만... 하지만... 부탁이야! 같이 찾아줘!!

 

카오루

후후, 일부러 부탁할 것도 아니란다.

자, 얘들아! 보물 찾기의 시작이야!

 

코코로

응~~~! 왠지 두근대기 시작했어~!

 

카논

미사키쨩, 다 같이 찾으면 바로 찾을 거야. 안심해

 

하구미

그럼 가자~! 해피~! 럭키~! 스마일~!

 

일동

이예이~~~~!!

 

-1시간 후-

 

코코로

있지, 미사키! 이건 어때? 이 그림책 아니야?

 

미사키

있지, 코코로... 찾아주는 건 엄청 기쁜데, 작곡 책이라니까...

 

카오루

응? 미사키... 이건 어때? 누가 봐도 알기 쉬운 '작곡 입문'이라고 쓰여있는데...

 

미사키

..에, 어디? 잠시 보여줄래?

 

카오루

이건데...

 

미사키

그보다, 그거 틀림없어...내 책.

봐, 표지가 좀 접혔지?

꽤, 읽었으니까, 그런 식으로 됐어

 

하구미

와~~~, 해냈어, 미-군!! 찾아서 다행이야~~~!

 

카논

축하해, 미사키쨩!

 

코코로

역시 그거였구나! 나, 처음부터 그거라 생각했어!

 

미사키

아, 미안한데 잠시 안을 볼테니까...

(으,음~~~... 책에 끼웠던 그건... 있다...!!

처음으로 곡을 썼을 때, 모두의 이미지 를 정리했던 메모...

나의 헬로해피는, 여기서 시작했어... 이게 내 시작 지점...이지)

 

-역 앞-

 

미사키

다들, 오늘은 정말 고마워....아, 왠지 그 이상의 말이 안 나와

 

코코로

있지! 미사키의 책도 찾았으니까, 다 같이 축하하자!

 

하구미

와 그거 좋아! 하구미, 완전 찬성~!

이건 무조건 축하해야겠지 미-군!!

 

미사키

아,미안! 난 돌아갈...게?

부모님도 걱정하는 거 같고...

거기에다가 책을 찾은 것도 보고해야하니까.

 

카논

분명 어머니도 기뻐할 거야

 

미사키

그럼 잘 가. 진짜 고마워!

 

카오루

후후, 소중한 보물을 찾은 공주님을 혼자서 보낼 순 없지.

괜찮다면 집까지 바래다줄까?...공주님

 

미사키

하하....왠~지, 역시...카오루 씨는 카오루 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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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루의 방-

 

미사키

(지금 몇 시지? 다들 자고 있어...결국, 늦은 시간이겠지...

하~. 오늘은 여러가지로 생각해서 좀처럼 못 자겠어..

 

하구미의 '원숭이' 좀 빌려볼까...

확실히 잘 잘 수 있다고 말했으니까...)

 

카오루

잠이 안오니?

 

미사키

에? 카오루 씨, 아직 깨있었어?

 

카오루

셰익스피어도 이렇게 말했잖아?

왕은 편히 못 잔다 라고

 

미사키

왕은 편히 못 잔다... 그거, 무슨 뜻이야?

 

카오루

후후, 말의 해석은 저마다의 자유야.

그래. 미사키에게 하나 답례를 해야하지

 

미사키

에, 답례? 나에게?

 

카오루

미사키에게 상담했던 방의 모양 바꾸는 거 말인데,

지금 그대로 하기로 했단다

 

미사키

아, 그러고보니 그런 얘기 했지

 

카오루

역시 상담할 상대가 있다는 건 고마운 일이야

 

미사키

아니, 그건 내가 할 말이니까

 

카오루

난 고맙다는 말을 들을 짓, 아무 것도 안 했단다.

 

미사키

하하, 또~ 그렇게 모른 척 한다. 오늘 나, 부모님께 꽤 심한 태도를 보였지?

심한 말도 했고, 전화도 안 받고. 그런 걸 생각했더니,

 

여러가지가 빙글빙글 돌아서 잠이 안 오게 됐어...

싸우는 것도 칼로리가 필요하지? 왠~지 지쳤어...

 

카오루

그래 미사키. 이런 얘기는 알고 있니?

 

미사키

에, 뭐야?

 

카오루

아기 새는, 알에서 태어났을 때 처음 본 걸 자신의 부모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란다

 

미사키

아, 그거 알아. 분명 '각인'이라고 하던가?

꽤, 유명한 얘기지?

 

카오루

저번에, 책을 읽었더니,

우연히 그 얘기를 봤단다....정말 흥미 깊은 얘기지

 

카오루, 미사키

....

 

미사키

...에? 얘기, 끝?

 

카오루

그래, 얘기의 막은 내렸지

 

미사키

결말은?.... 그 보다, 그 얘기에서 발전에서 좋은 얘기가 되는 거 아니던가.

보통? 거기에, 꽤 좋은 얘기를 할 것 같은 분위기 냈었어, 지금의 카오루 씨

 

카오루

전혀 그럴 생각은 아니었지만... 미사키는, 좋은 얘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니?

 

미사키

...에?

 

카오루

미사키가 혹시, 그게 필요하다고 하면,

난 얼마든지 좋은 얘기를 할 생각이란다

 

미사키

하,하하... 왠지 엄청난 카운터 펀치를 맞은 느낌

 

카오루

아까도 말했잖아? 말의 해석은 자유라고

 

미사키

그런가... 내 자유...인가

 

카오루

기분만 좋아지면, 대부분은 잘 되는 거야...

그러니까...그런 거란다.

 

미사키

하아.... 스스로도, 뭘 하면 안되는 지 알고 있어.

부모님께 그런 심한 태도를 보이는 거, 좋지 않았어.

 

그러니까, 사과 해야한다 생각하고 있어...

하지만, 왠지 불편해서.

 

기분만 좋아지면...인가.

확실히 그런 단순한 거일지도.

혹시 그것도, 셰익스 피어의 말?

 

카오루

아니 지금은...나의 말이야

 

미사키

에에!? 카오루 씨의...?

 

...풋. 하하, 하하하

 

....카오루 씨, 대단해. 완전 명언 같아, 그거.

셰익스피어에 지지 않고 밀리지 않는, 좋은 말 하네~

 

하아, 카오루 씨에게서의 공은 엄청난 각도로 오지만,

왠지 스트라이크로 들어온단 말이지~...

 

응, 왠지 머리 속, 개운해졌어.

기분도 좋아진 느낌이 들어. 고마워, 카오루 씨

 

카오루

그러니까 난 아무 것도 안 했어.

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했을 뿐이란다

 

미사키

나도 말하고 싶은 걸 말했을 뿐이니까

 

카오루

아아, 그러고보니, 이런 얘기도 했었는데 들어주겠니?

 

미사키

네네, 들을게요

 

카오루

올챙이의 아가미는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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